갤럭시 Z 폴드7 포토 어시스트 실사용 후기: 생성형 편집·인물 사진 스튜디오 직접 써보니
갤럭시 Z 폴드7의 포토 어시스트(Photo Assist)는 사진 속 불필요한 요소를 지우거나, 인물 사진을 새로운 스타일로 바꾸는 AI 기반 사진 편집 기능이다. 이번 글에서는 내가 직접 사용한 두 가지 사례를 바탕으로, 포토 어시스트가 실제로 얼마나 유용한지, 또 어떤 한계가 있는지 정리해본다. 특히 8인치 대화면이 사진 편집 경험을 얼마나 바꿔주는지도 함께 살펴본다.
30초 요약
포토 어시스트(Photo Assist)가 뭔가요?
오늘부터는 갤럭시 Z 폴드7(이하 폴드7)의 실사용 이야기를 풀어가 보려고 한다. 그 첫 번째 이야기는 포토 어시스트이다. (디지털) 카메라가 스마트폰으로 대체된 이후로 우리의 모든 일상은 스마트폰으로 기록하는 시대다. 그 일상의 기록들은 날 것 그대로 저장해도 의미가 있지만, 내가 원치 않는 모습이 담겨 있는, 그러나 지워버릴 수는 없는 사진들도 있다. 그런 사진들을 살짝 손 본다면 다시 멋진 나의 역사를 담은 기록으로 변신시킬 수 있다. 포토 어시스트가 사진(photo)의 가려운 부분을 대신 긁어주는 도우미(assist)니까.
폴드7의 포토 어시스트(Photo Assist)는 AI를 기반으로 사진 속 객체를 추가 또는 삭제하거나, 크기를 조절하거나, 예술적인 스타일로 변환해 주는 강력한 사진 편집 도우미다. 특히 폴드7의 넓은 8인치 대화면을 활용하면 원본 사진과 편집본을 한 화면에 나란히 띄워두고 이 둘을 비교하며 간편하게 수정할 수 있어 편집 작업이 훨씬 직관적이고 편리하다. 이점은 다른 스마트폰들은 따라올 수 없는 폴드7만의 강력한 장점이다.
포토 어시스트로 어떤 일들을 할 수 있을까?
생성형 편집
사진 속 사람이나 사물의 위치, 크기, 각도를 바꿀 수 있다. 이럴 때 생기는 빈 공간은 AI가 주변의 배경을 분석해 아주 자연스럽게 메꿔주는데, 마치 처음부터 그렇게 찍은 것 같은 느낌이다. 삼성전자의 설명에 의하면 전작 대비 오작동률은 18배 낮아지고, 이미지 왜곡도 4배 줄었다.지울 대상 자동 추천 및 객체 지우기
인물 사진 스튜디오
스케치 변환
내가 즐겨 쓰는 포토 어시스트 실제 활용 사례 2가지
사례1: 사진 속에 불필요한 부분 지우는 생성형 편집
지난 주말 창덕궁 후원에 갔었다. 아직 봄빛이 완연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성정각 담장 너머 홍매화가 꽃망울을 금방이라도 터뜨릴 것 같았고, 낙선재 주변 백매화며 산수유도 지금 막 새로 태어난 듯 하나 둘 피어나고 있었다.
창덕궁 비원에 들어선 시각은 오후 2시. 부용정과 주합루를 지나 후원 깊숙한 곳까지 사진도 찍으면서 천천히 거닐며 고궁에서의 망중한을 보냈다. 이날은 BTS의 컴백 공연 일정이 잡혀서 경복궁이 문을 닫았다. 그 바람에 창덕궁은 평소보다 북적였다.
원치 않게 함께 찍힌 누군가 벗어 놓은 옷
창덕궁 후원을 거닐다가 승재정(勝在亭)에 발길이 닿았다. 승재정은 언덕 위 좁은 공간에 세워서 울타리 끝에 바짝 붙어서 광각(0.6배)으로 설정해야 겨우 한 화면에 담을 수 있다. 외국인들 틈에 서서 기다리다 겨우 짬이 나 잽싸게 몇 장을 후다닥 찍었다. 그런데 찍을 땐 몰랐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누군가가 벗어 놓은 옷이 내 사진 속에 함께 찍혀 있었다. 대략난감... 다시 찍으러 갈 수도 없는 노릇이다...
포토 어시스트, 저 옷을 지워줘!
다행히 내 손에는 AI 스마트폰 폴드7이 있다! 폴드7 AI 기능으로 간단하게 지워버리자. 이 기능은 나뿐만이 아니라,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든 예외 없이 즐겨 쓰는 기능이 아닐까?
폴드7의 넓은 203.1mm(8인치) 대화면을 활용하면 원본 사진과 편집본을 한 화면에 나란히 띄워두고 비교하며 수정할 수 있어 편집 작업이 훨씬 직관적이고 편리하다.
사진에서 불필요한 부분을 지워보겠다.이 글을 읽는 독자는 대부분 잘 알고 있겠지만, 절차는 이렇다.
1) 포토 앱을 열고, 수정할 파일을 연다.
2) 포토 앱 하단의 포토 어시스트 아이콘 을 클릭하고, 지우고 싶은 부분을 터치하면, AI가 비슷한 영역을 한꺼번에 선택해주는데, 2~3번 하다보면 감을 익힐 수 있다.
3) 지우개를 누르면 선택한 부분이 화면에서 사라지고, 옷과 사람이 있던 부분엔 아직 이미지가 채워지기 전이다. 이어서 하단의 [생성]을 터치하면 구글 AI가 주변 이미지를 참조하여 감쪽같이 채워서 그려준다. 이것이 없는 부분을 채워 넣는 생성형 편집이다. 이제 [원본보기]를 눌러보자. 왼쪽이 수정하기 전의 원본, 오른쪽이 지금 막 AI 포토 어시스트 기능을 활용해 수정한 이미지다. 이 탁월함에, 항상 그렇지만 나는 깜짝깜짝 놀라곤 한다.
포토 어시스트의 화질 저하 이슈
내가 포토 어시스트 기능을 써가면서 알게 된 사실이 하나 있다. 사진 좌우로 많은 사람들이 찍혀 있는 상황과 같이 지워야 할 내용이 많을 때 하나를 선택하고 지우고, 또 하나를 선택하고 지우는 작업을 반복하면 할수록 화질이 나빠졌다. 아주 선명하던 사진이 점점 열화되어 나중에는 저화질의 사진으로 변해버리는 것이다. 구글 플로우(Flow)를 이용해 생성된 이미지의 일부분을 반복적으로 수정할 때도 동일한 현상이 나타났다.
이런 현상을 예방하려면 지우고 싶은 것들을 차례대로 터치해 한꺼번에 선택한 후 처리해야 한다. [생성] 버튼을 클릭하기 전에, 되도록이면 지워야 할 모든 것들을 선택한 후 실행해야 화질저하 없이 잘 생성한다. AI는 반복해서 일을 시켜도 불평은 안 하지만, 항상 일을 잘 처리해주진 않는다!
사례2. 우리집 귀요미, 예쁘게 꾸며줘! 인물 사진 스튜디오
이번에는 인물 사진 스튜디오 기능을 활용해 우리집 귀요미를 예쁘게 꾸며보자. 이 녀석의 이름은 '콜린'인데, 이달초에 만 6살이 되었다.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는 말이 있는데, 콜린이가 그렇다. 하루 겨우 120g 정도를 2번에 나눠 먹이는데도 살이 토실토실 쪘다. 그렇다고 굶길 수도 없으니 어쩌겠나. 팔자려니 하는거지. 아무튼, 아래 순서대로 따라해 보면 너무 쉽고 재미있다.
1) 폴드7의 포토 앱을 열고, 스마트폰에 저장된 콜린이 사진을 불러온다. 아래 사진은 이불 위에 앉아 있던 사진인데, 생성형 편집 기능으로 미리 이불만 지웠다.
2) 포토 어시스트 아이콘을 터치하고, 이어서 [인물 사진 스튜디오]-[스튜디오]를 선택한다.
3) 하단의 [생성]을 누르면 폴드7에 살고 있는 구글 AI 나노바나나가 순식간에 전문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듯한 멋진 사진을 생성해준다. 나는 화면에서 잠깐 동안에 변하는 모습을 보고 있지만, 전세계 어딘가에 있는 구글 AI 데이터센터에서 어느 TPU/GPU와 HBM이 협업해서 열심히 일한 결과다.
4) [원본보기]를 누르면 원본과 스튜디오 생성 사진을 나란히 볼 수 있고, 화면을 왼쪽으로 밀고 [추가로 생성하기]를 누르면 새로운 스튜디오 사진을 만들어준다.
5) 생성한 사진은 하단의 [다른 파일로 저장]을 눌러 원본은 그대로 유지한 채로 새로운 파일로 저장할 수 있다.
갤럭시 Z 폴드7 포토 어시스트 이런 분께 추천한다
포토 어시스트는 이런 분들에게 특히 잘 맞는다.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에서 지나가는 사람이나 잡물을 자주 지우는 사람, 반려동물이나 가족 사진을 재미있게 꾸미고 싶은 사람, 스마트폰 하나로 빠르게 결과물을 만들고 싶은 사람이다. 반대로 사진 편집의 모든 세부 설정을 직접 조정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전문 편집 앱이 더 잘 맞을 수도 있다.
직접 써보며 느낀 아쉬운 점 3가지
직접 사용해보니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첫째, 여러 요소를 하나씩 반복해서 지우면 화질이 떨어지는 느낌이 있었다.
둘째, 생성형 편집과 인물 사진 스튜디오처럼 고도의 AI 연산이 필요한 기능은 인터넷 연결이 필요하다.
셋째, 생성형 AI를 활용한 결과물에는 워터마크와 메타데이터 표시가 남기 때문에 완전히 흔적 없이 편집되는 방식은 아니다.
사진 편집 앱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을까?
내 기준에서 포토 어시스트는 일상 사진 편집의 상당 부분을 빠르게 해결해주는 도구였다. 사람 지우기, 간단한 배경 보정, 스타일 변환처럼 결과를 빨리 얻고 싶은 작업에서는 매우 편리했다. 하지만 정교한 색보정, 레이어 편집, 세밀한 마스킹까지 필요한 작업이라면 여전히 전문 편집 앱의 역할이 남아 있다고 본다. 즉, 포토 어시스트는 ‘대체 불가한 전문 툴’이라기보다 ‘대부분의 일상 편집을 빠르게 처리하는 AI 편집 도구’에 가깝다. 대체제가 아니라 보조제다.
결론: AI로 완성하는 모바일 크리에이티브의 신세계
실생활 활용을 통해 확인한 포토 어시스트의 가치
오늘 글에서는 갤럭시 Z 폴드7의 포토 어시스트를 이용하는 2가지 사례를 소개했다. 쓰면 쓸수록 애정하는 것이, 단순한 보정 도구를 넘어 나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이루게 하는 강력한 창작 파트너라 생각하게 된다.
Q&A: 포토 어시스트에 대해 궁금한 5가지
Q1. 포토 어시스트 생성형 편집은 인터넷 없이도 쓸 수 있을까?
A1. 생성형 편집과 인물 사진 스튜디오 등 고도의 AI 연산이 필요한 기능은 클라우드 서버를 거쳐 처리되므로 Wi-Fi 또는 모바일 데이터 연결이 필수적입니다.
Q2. 포토 어시스트로 편집한 사진에는 AI 워터마크가 남을까?
A2. 삼성의 AI 윤리 정책에 따라, 생성형 AI로 편집하거나 생성된 이미지의 좌측 하단에는 포토 어시스트 심볼과 'AI로 생성한 콘텐츠'라는 워터마크가 삽입되며, 파일의 메타데이터(Exif)에도 'AI에 의해 생성한 콘텐츠, 사용된 AI 툴: Photo Assist'라는 문구가 추가됩니다.
Q3. 인물 사진 스튜디오는 인물, 강아지가 없는 풍경 사진에도 적용될까?
A3. 인물 사진 스튜디오는 기본적으로 사람이나 동물의 '얼굴'과 '형체'를 인식하여 스타일을 변환하는 기능이므로 풍경사진에는 적용할 수 없습니다. 풍경 사진을 선택하면 '인물 사진 스튜디오' 기능이 활성화되지 않습니다.
Q4. 반복해서 지우기 작업을 하면 화질이 떨어질까?
A4. 폴드7 광각(0.6배) 모드로 촬영한 사진 속에 수십 명의 사람들이 함께 찍혀 있는 사진을 대상으로 시험해 봤을 때, 지우기 작업 횟수가 증가할수록 화질이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을 예방하려면 지울 대상을 한꺼번에 지정해 지우기를 권합니다.
Q5. 포토 어시스트는 어떤 사용자에게 가장 유용할까?
A5. SNS에 자신이나 반려동물 사진을 올리는 사람들에게 가장 유용할 것입니다. 다양한 연출 효과가 있는 사진을 빠르게 생성하는 기능은 SNS에 이용자를 위한 기능처럼 느껴지기도 할만큼 뛰어납니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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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조항
해시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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